하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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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이 연기는 물론 뛰어난 가창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그는 8월 31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을 통해 그동안 공개한적 없는 남다른 가창력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252대 가왕 자리를 놓고 도전자들의 대결이 펼쳤다.


하준은 1라운드 4번째 대결에서 ‘선율이 흐르는 악보’라는 복면 가수로 모습을 드러내 폭풍 성량을 과시했다. 상대와의 대결에서 아쉽게 졌지만, 이날 하준은 유정석의 ‘질풍가도’를 제대로 소화해냈다.

특히 가면을 벗기 전 패널과 방청객들로부터 “노래 잘한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어 가면을 벗고 얼굴을 드러내자 영화 ‘범죄도시’의 막내 형사로 활약한 사실까지 더해지자 또 한번 놀라게 만들었다.

하준은 “제가 그동안 실장님이나 얌전한 역을 많이 했다. 센 악역이나 내려놓고 할 수 있는 역을 할 수 있다면 열심히 하겠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