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25F/W 시즌을 맞아 트레일러닝 전용 상품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입문자부터 전문 러너까지 아우르는 완성형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해부터 R&D 기반의 트레일러닝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전 시즌에는 슈즈 라인업 확대와 여성 전용 라인 론칭으로 기반을 넓혔다면, 이번 시즌에는 의류·용품·신발을 아우르는 ‘헤드 투 토(Head-to-Toe)’ 컬렉션을 통해 본격적인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번 트레일러닝 컬렉션은 총 22종으로 구성됐다. ▲방수·방풍 재킷 ▲트레일 레깅스 ▲티셔츠 등 기능성 원단과 운동역학 기반 패턴 설계가 적용된 의류와 ▲트레일러닝 베스트 ▲러닝 캡 ▲장갑 등 장거리 러닝 필수 용품이 포함된다. 신발 라인업에는 훈련·경기·장거리 모델 외에도 초심자와 숙련자 모두 착용 가능한 다목적화 TL-E가 새롭게 추가됐다.


신규 모델 TL-E는 최대 50km 러닝까지 커버할 수 있는 엔트리급 제품이다. 스완 폼 미드솔과 오쏘라이트 울트라 인솔로 장거리에서도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하며, 비브람 메가그립과 라이트베이스 아웃솔로 다양한 노면에서 강력한 접지력을 발휘한다. 기존 TL-X(레이스용), TL-P(트레이닝용), TL-1(장거리용)과 함께 트레일러닝 슈즈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코오롱스포츠는 하반기에 열리는 SEOUL 100K, UTNP 등 국내 주요 트레일러닝 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트레일러닝 컬렉션은 코오롱스포츠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전국 73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