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제3회 이천펫축제가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대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지난 2024년 제2회 이천펫축제 행사 모습).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제3회 이천펫축제가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대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지난 2024년 제2회 이천펫축제 행사 모습).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제3회 이천펫축제가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대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어질리티 전국대회’로, 총 122팀이 참가해 반려견과 보호자가 호흡을 맞추는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유관기관·학교·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한 것이 눈에 띈다. 경기도 반려마루가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을 진행하고, 월전미술관은 ‘월전동물도감 완성 체험’을 운영한다. 관고동주민자치회는 ‘펫티켓 캠페인’을 마련했다. 부원고등학교는 페이스페인팅·펫 키링 만들기를, 시몬스 테라스는 펫 매트리스 체험 홍보를 선보인다.

‘함께 참여하는 즐거움’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반려견과 보호자가 교감을 나누는 ‘아이컨택 대회’, 반려동물 발도장을 모아 완성하는 ‘퍼즐 포토존’이 마련돼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또 현장에는 반려동물 용품 부스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인근 별마을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상인이 참여하는 ‘예술로 62마켓’이 열려 수공예품, 유리공예·목공 체험, 플리마켓 등을 즐길 수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올해 축제는 어질리티 전국대회와 더불어 지역 기관·기업이 함께 준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며 “시민과 반려동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