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유튜브 채널 캡처

고현정 유튜브 채널 캡처


배우 고현정이 후배 장동윤의 ‘연기’에 대해 칭찬했다.

5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20여 년 전 잡힌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출소한 뒤 모방 범죄가 발생하면서 사건 해결을 위해 형사가 평생 증오한 엄마이자 살인마와 공조 수사를 벌이는 범죄 스릴러다.

극 중 고현정은 연쇄살인마 정이신 역을 장동윤은 형사 차수열 역을 맡았다. 모순된 관계 속에서 치열한 감정을 오가는 두 인물은 의심과 분노, 닮음과 대립, 공조와 갈등을 겪으며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고현정은 장동윤에 대해 “연기에 대한 열정과 진심이 크다. 적당한 타협이 없는 배우라 생각한다. 매 신마다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장동윤이기에 차수열 역이 완벽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극찬했다.

이에 장동윤은 “고현정 선배님과의 케미는 굉장히 좋았다. 배려해 주신 덕분에 긴장을 내려놓고 연기할 수 있었다. 힘을 빼고 연기하시는데도 폭발적인 에너지가 있었다. 옆에서 보며 본받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존경을 전했다.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로 호흡을 맞춘 두 배우는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고현정과 장동윤의 치열한 연기 열전은 5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