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옥주현. 스포츠동아DB

뮤지컬배우 옥주현. 스포츠동아DB


옥주현이 3년 전 불거진 ‘뮤지컬 캐스팅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연다.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말미에는 다음 회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 영상 속 옥주현은 가수 테이와 뮤지컬 배우 이지혜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을 나누다가도 한순간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과거 논란을 언급했다.

박경림이 “인정받기 전까지 의심받는 순간들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자 옥주현은 “그 사건 말씀하시는 거죠?”라고 되물으며 뮤지컬 캐스팅 논란을 언급했다. 이어 이지혜는 “3년 전에 조금 힘든 시기를 같이 보냈다”고 고백했고 옥주현은 “제가 정말 누군가를 꽂았던 건”이라고 입을 열어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제공ㅣ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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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옥주현은 2022년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캐스팅에 참여하면서 같은 소속사 배우 이지혜가 주연으로 발탁되자 ‘인맥 캐스팅’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일부 기존 배우들이 무대에 서지 못하면서 논란이 확산됐고 옥주현은 관련 의혹을 제기한 배우 김호영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옥주현의 해명은 8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