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가 몰입형 콘텐츠 시대를 열고 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의 첫 원화전을 선보인다.
롯데월드는 10월 1일 ‘이머시브 플랫폼 딥(IMMERSIVE PLATFORM DEEP)’을 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딥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지하 3층 아이스링크 인근에 약 450평 규모로 조성되며, IP(지식재산) 기반 체험 콘텐츠를 집약한 복합 공간이다.

이곳에는 50평 규모의 미디어 영상존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존과 굿즈숍이 들어서며, 관람객들은 IP 콘텐츠를 영상과 전시, 상품으로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첫 번째 전시는 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 : 구원의 마왕 展’이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원작의 첫 공식 원화전으로, 원작 팬들은 전시에 맞춰 새롭게 기획된 독점 콘텐츠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10월 1일부터 11월 23일까지 진행되며, 9월 8일부터 놀유니버스를 통해 얼리버드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롯데월드 측은 “이머시브 플랫폼 딥을 통해 IP 콘텐츠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몰입형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