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낙호 김천 시장이 김천~청주공항 철도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김천시

배낙호 김천 시장이 김천~청주공항 철도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김천시




중부내륙과 남부권을 묶는 국가균형발전 핵심
김천시는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김천~청주공항 철도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국회 전문가 토론회에 참석했다.

국민의힘 박덕흠·송언석 의원이 주최하고 충북도·청주시·보은군·김천시가 공동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관계 지자체, 학계, 연구기관,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배낙호 김천시장은 청주공항과 보은군을 거쳐 김천으로 이어지는 철도 노선 신설 추진에 목소리를 냈다.

토론회에서는 중부내륙과 남부권을 연결하는 철도망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과 경제적인 효과, 지역 간 연계 강화, 국가균형발전 실현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 노선은 청주공항에서 청주 상당공원을 거쳐 청주 남부권, 보은, 김천으로 이어지는 내륙 철도로 총연장은 96.1㎞다.

배 시장은 “김천은 KTX 고속선, 경부선, 내륙철도가 지나는 ‘대한민국 철도의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청주공항과 연결되는 철도망이 구축된다면 물류·교통·관광·산업 전반에 걸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천ㅣ김현묵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김현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