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전국실업단대항·제79회 전국대학대항 육상경기대회, 예천서 개막

제36회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대회 및 제79회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 ㅣ 예천군

예천군은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예천스타디움에서 ‘제36회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 및 제79회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33개 실업팀과 44개 대학팀에서 선수 700여 명이 출전하며, 심판 및 관계자 300여 명까지 합쳐 약 1,000여 명이 참여해 대학·실업 육상의 최강자를 가린다.

특히 2025 라인-루르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 400mR 금메달리스트인 나마디 조엘 진(예천군청), 이재성(광주시청), 서민준(서천군청), 김정윤(한국체대) 선수가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단거리 종목에서 치열한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기록 향상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최신 웨이브 라이트 시스템을 도입, 중·장거리 트랙 경기에서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9월 3일부터 4일까지 주요 경기는 ‘iTOP SPORT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경기 하이라이트도 다시 볼 수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대한민국 육상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실업 선수들이 예천을 찾아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최고의 기록을 낼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천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