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김기두 안전건설국장과 강릉시 김동율 안전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화성특례시 김기두 안전건설국장과 강릉시 김동율 안전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들을 돕기 위해 2일 생수 6만5천병(500ml)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강릉 지역의 가뭄 피해를 함께 극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지자체 간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지원된 생수는 강릉시청을 통해 급수 취약 지역 주민들에게 우선 배분될 예정이다.

강릉시는 4월 이후 평년 대비 현저히 부족한 강수량으로 인해 지난 8월 29일 기준 ‘심한 가뭄’ 단계에 진입했다. 30일에는 행정안전부가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현재 범정부 차원의 현장지원반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전국 지자체와 기관들도 급수 자원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강릉의 물 부족 사태는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화성시는 연대와 상생의 정신으로 강릉시민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과 협력해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화성도시공사 탁구단, 대통령기 3관왕·프로탁구리그 우승…정명근 시장 축하 격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으로부터 우승기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으로부터 우승기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제41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 3관왕과 ‘프로탁구리그 시리즈2’ 우승을 달성한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을 격려하고 우승기를 전달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 탁구단 지도자 및 선수단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은 지난 8월 경북 문경에서 열린 대통령기 대회에서 여자부 단식·복식·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이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2’에서도 여자 단식 우승을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정상 팀임을 입증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탁구단이 창단 1년 만에 거둔 쾌거는 화성특례시민 모두의 자부심”이라며 “앞으로 세계 무대에서도 당당히 화성의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