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글로벌 인기 게임 ‘포켓몬 GO(Pokémon GO)’와 손잡고 특별한 가을 이벤트를 마련했다.
롯데월드는 9월 6일부터 21일까지 16일간 ‘포켓몬 GO : 달콤오싹한 모험’을 개최한다. 이번 협업은 롯데월드 가을 시즌 축제의 일환으로, 방문객과 ‘포켓몬 GO’ 유저 모두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롯데월드 어드벤처 전역에서는 ▲주뱃 ▲나옹(알로라의 모습) ▲팬텀 ▲어둠대신 ▲해골몽 ▲냐스퍼 등 할로윈 분위기와 어울리는 포켓몬들이 평소보다 자주 등장한다. 특히 색상이 다른 포켓몬과 ‘장식을 단 팬텀’이 출현해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게임 혜택도 강화된다. ‘루어모듈’ 효과가 3시간 동안 지속되며, 친구와 함께하는 ‘레이드배틀’에서는 공격 보너스가 적용된다. ‘특별한 교환’ 기회도 하루 1회 늘어나며, 롯데월드 내 이벤트 한정 무료 리서치를 통해 ‘장식을 단 팬텀’과 ‘냐스퍼’를 획득할 수 있다.

현장 이벤트도 풍성하다. 어드벤처 1층 위니비니 광장과 로티트레인 정류장에 마련된 특별 부스에서는 포켓몬 엽서와 스티커가 증정된다. 또 ‘포켓몬 GO’ 앱에서 깜짝 등장하는 ‘무우마’를 GO스냅샷으로 촬영 후 SNS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포켓몬 고 플러스+’, ‘팬텀 봉제 인형’, ‘포켓몬 키링’ 등을 받을 수 있다. ‘무우마’는 하루 최대 3회 출현하며, 색상이 다른 특별한 개체를 만날 확률도 높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9월 6일부터 11월 16일까지 가을 시즌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 고스트 대소동’을 연다. 실내 어드벤처는 ‘큐티 호러’, 야외 매직아일랜드는 ‘리얼 호러’ 테마로 꾸며져 서로 다른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