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큰 딸을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찬호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과 함께 보낸 그 4일간의 추억을 간직한다. 대학에 입학한 딸을 축하한다”라고 말문을 열고 딸 애린 양과 함께한 시간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이어 그는 “세상에 온 지 19년이 된 것을 축하한다. 4일 동안 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준 딸에게 감사하다. 내게 늘 귀함이 뭔지 알려주는 이 녀석에게 고맙다. 그리고 아침 일찍 떠나는 아버지를 위해 베이글을 사다 준 딸의 마음에 감사한다. 대학에 들어가 어른의 문턱을 잘 넘는 것을 배우는 수업에 들어간 딸에게 용기와 화이팅을 보낸다”라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버지들은 딸들을 대학에 넣고 돌아서면 눈물을 흘린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왜”라며 “이제 대학생활이 한 여성으로 거듭성장하는 멋진 여행이길 되길 바래본다. 전부터 될 수 있으면 대학은 아버지랑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고 싶다던 말이 생각난다. 아마도 TMT 때문일거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찬호는 너무나 귀하고 소중하고 중요한 청년의 시간을 잘 달릴수 있도록 응원한다. 화이팅 애린아”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박찬호는 딸 애린 양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훈훈한 부녀 케미를 자랑했다. 만 19세가 된 애린 양은 캐주얼한 의상과 뚜렷한 이목구비로 청순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 야구선수 출신 박찬호는 은퇴 후 해설위원과 방송 활동 등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사진출처=박찬호 SNS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