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자원순환 캠페인에 참여한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가운데)과 직원들

강원랜드 자원순환 캠페인에 참여한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가운데)과 직원들



강원랜드가 임직원 참여형 자원순환 캠페인을 통해 환경 보호와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섰다.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는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보조배터리, 휴대폰, 선풍기 등 다양한 폐가전제품을 기부했다. 수거된 물품은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재활용된다.

강원랜드는 지난 2023년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2년간 98톤의 폐전기·전자제품을 자원순환 처리해 총 29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 또한 자원순환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태백산국립공원 ‘강원랜드 희망의 숲’ 조성을 위한 나무 식재 재원으로 기부했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이번 캠페인이 임직원들에게 폐가전은 버려지는 쓰레기가 아닌 재활용 자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실천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랜드 임직원 대상 자원순환캠페인 현장사진

강원랜드 임직원 대상 자원순환캠페인 현장사진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