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지 하퍼스 바자 코리아가 김다미의 디지털 커버와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김다미는 가을로 한 발자국 먼저 다가간 모습이다. 패턴 있는 롱 시어링 코트와 니하이 레더 부츠를 착용하고 러블리하게 앉아있는가 하면, 흐르는 실루엣의 셔츠 드레스를 백과 매치해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가을 햇살을 머금은 듯한 톤 온 톤 스타일링까지 완성했다는 관계자 설명이다.

김다미는 “차곡차곡 촬영해 두었던 작품이 여러 편 공개되어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뒤돌아보며 후회하지 않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열심을 다할 뿐이다. ‘나인 퍼즐’과 ‘백번의 추억’, 그리고 연말에 공개될 ‘대홍수’까지 그렇게 임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13일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백번의 추억’에 대해서는 “말하자면 부모님이 좋아하실 만한, 긴장하기보다 마음 놓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이야기다. 사랑 앞에서 재지 않으며 느끼는 그대로 행동하는 고영례를 만나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고 거짓 없이 표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던 작품”이라고 했다.

김다미는 하퍼스 바자 10월호에서 공개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