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5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시상식에서 이상민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와 권정근 롯데호텔앤리조트 마케팅본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5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시상식에서 이상민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와 권정근 롯데호텔앤리조트 마케팅본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줄 요약 : 지갑은 가볍게, 휴가는 넉넉하게!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으로 3년 연속 ‘동반성장 우수 참여기업’에 선정됐다.
롯데호텔앤리조트가 2025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서 3년 연속 ‘동반성장 우수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3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렸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우수 참여기업들이 참석했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제도다.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이 자유롭게 휴가를 누리고 국내여행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함께 경비를 지원한다.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소속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을 보태 총 40만 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쓸 수 있으며, 이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2022년부터 사업에 참여해왔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약 1만 실의 객실을 제공하며 9억 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지원했다. 올해는 시그니엘 서울·부산, 롯데호텔 서울·월드·제주 등 국내 21개 호텔과 리조트 예약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오는 12월 31일까지 ‘휴가샵’의 롯데호텔앤리조트 상품 페이지에서 연결된 링크로 신규 가입하면, 롯데호텔 리워즈 계정에 미화 5불 상당의 호텔 포인트와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교환권을 1회 제공한다.

권정근 롯데호텔앤리조트 마케팅본부장은 “근로자들이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