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소셜 캡처

홍진경 소셜 캡처

홍진경이 이세돌과 ‘세기의 대결’을 펼쳤다.

홍진경은 3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오늘은 이세돌 기사님과 자존심을 건 오목 대결을 해보았습니다. 둘 다 은근히 진지했네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바둑판 앞에 마주 앉아 오목 대국에 몰입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진지한 표정으로 집중하다가도 환하게 웃으며 셀카를 찍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한 팬이 “혹시 ‘공부왕 찐천재’ 콘텐츠냐”고 묻자 홍진경은 “글쎄요?”라며 의미심장한 답을 남겨 궁금증을 더했다.

홍진경 소셜 캡처

홍진경 소셜 캡처

앞서 홍진경은 최근 22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혼을 발표했다. 그는 2003년 5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010년 딸 라엘 양을 얻었으며, 이혼 후에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자녀를 공동 양육하고 있다. 현재는 MBC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 유튜브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세돌은 인공지능 알파고를 이긴 유일한 인간으로 전설적인 프로 바둑기사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