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한석규가 주연한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한국방송대상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방송협회는 방송의 날인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시상식을 열고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비롯해 작품상 29편, 개인상 18명에 대해 시상했다.

이날 대상을 받은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인정받는 프로파일러(한석규)가 살인 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을 마주하고 진실을 쫓는 스릴러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치밀한 복선, 독창적인 연출, 완성도 높은 서사를 통해 인간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을 이끌어 낸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이 밖에 ▲KBS ‘시사기획 창-2216편 추적 보고서’(시사보도TV) ▲SBS ‘손대면 핫플! 동네 멋집’시즌2(연예오락TV) ▲EBS ‘취미는 과학’(생활정보TV) 등 29편의 방송 프로그램과 ▲양희은(내레이션) ▲주시은(아나운서) 등 18명의 방송인도 한해 최고의 방송 프로그램과 방송인으로 선정됐다.

또 최우수연기자에는 SBS ‘나의 완벽한 비서’ 이준혁, 최우수예능인에는 KBS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박보검이 올랐다.

제이홉은 MBC ‘나 혼자 산다’, ‘친한친구’로 최우수가수 부문을 수상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