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미술관 됐다…‘더 문파티 2025’ 개막

★ 한줄 요약 : 남산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프리즈 서울 시즌에 맞춰 K11 아트 파운데이션과 함께 ‘더 문파티 서울 2025’를 개최, 도심 속 예술과 휴식을 잇는 아트캉스를 선보인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9월 4일, 프리즈 서울 시즌에 맞춰 K11 아트 파운데이션과 손잡고 ‘더 문파티 서울 2025(The Moon Party Seoul 2025)’를 연다. 이번 행사는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KIAF 서울과 더불어 한남·청담·삼청 일대의 갤러리 나잇과 시기를 함께하며, 서울을 찾은 아트 애호가들에게 남산의 자연과 현대적 공간미 속에서 예술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아트캉스’를 제안한다.

‘더 문파티 서울 2025’는 달빛 아래서 창의성과 함께함을 기리는 파티다. 전시와 칵테일·와인 파티가 어우러져 긍정, 청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조각가 황위룽의 신작 시리즈 ‘UPWARD’와 e스포츠 스타 T1 페이커와 협업한 ‘HUSH1’이 전시돼, 젊음과 변화를 상징하는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K11 아트 파운데이션을 이끄는 에이드리언 청의 비전 아래 기획됐다. 그는 아시아 신진 작가들의 국제 교류와 성장을 지원하고,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해왔다. 이를 통해 ‘더 문파티 서울 2025’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도시 문화 혁신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자리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COEX, DDP 등 주요 아트페어 현장은 물론 한남, 청담, 삼청 등 갤러리 밀집 지역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아트 시즌 동안 최적의 거점 역할을 한다. 또한 호텔 내부에 트리니티 갤러리와 가나아트 남산을 상시 운영해 투숙객은 호텔 안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다. 가나아트 남산은 이번 행사에 맞춰 저녁 10시 30분까지 특별 연장 운영된다.

9월, 서울은 아트페어와 전시가 도시 전역에서 이어지며 거대한 미술관으로 변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독창적인 아트 콘텐츠와 입지를 기반으로 도심 속에서 가장 완벽한 아트캉스를 제공하며, 서울 아트 시즌의 중심 무대로 입지를 확고히 다질 전망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