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소셜 캡처

임창정 소셜 캡처


임창정의 ‘소주 한 잔’에 팬들이 ‘떼창’으로 화답했다.

7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5 코요태스티벌 전국투어 : 흥’ 첫 공연에는 임창정이 게스트로 깜짝 등장했다. 무대에 오르자 폭발적인 함성이 쏟아졌고, 임창정은 히트곡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관객들의 흥과 감성을 동시에 채웠다.

그는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 라이브에서 수준급의 꺾기 실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익살스러운 안무까지 더하며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대표곡 ‘소주 한 잔’과 신곡 ‘보고 싶지 않은 니가 보고 싶다’를 열창, 명품 발라더다운 애절한 음색과 고음을 뽐내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사진제공ㅣ제이지스타

사진제공ㅣ제이지스타

공연을 마친 뒤 임창정은 인스타그램에 대기실 사진과 무대 영상을 공개하며 “초대 고마워”라는 멘트를 남겼다. 코요태 멤버들과의 끈끈한 의리와 훈훈한 케미까지 전하며 팬들의 반가움을 더했다.

한편, 코요태 전국투어 ‘2025 코요태스티벌’은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20~21일 서울, 11월 15일 울산, 11월 29일 부산, 12월 27일 창원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