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이 9일 새 BI를 공개했다.

남성복 갤럭시의 세컨드 브랜드로, 출근룩과 일상복 모두를 만족시키는 비즈니스 캐주얼을 추구한다. BI 변경은 2010년 이후 15년 만으로, 산세리프 서체를 바탕으로 개발했다. 브랜드명을 GLXY로 표현해 모던함을 강조하면서도 가독성을 높였다. 도시형 비즈니즈 캐주얼을 선보이는 만큼, BI 전반에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성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새 BI를 적용한 ‘갤럭시라이프스타일’ 롯데백화점 잠실점 전경. 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

새 BI를 적용한 ‘갤럭시라이프스타일’ 롯데백화점 잠실점 전경. 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


새 BI는 2025년 가을 신상품에 담았으며, 오피스와 일상을 가리지 않고 입을 수 있는 재킷, 아우터, 코트, 셔츠, 팬츠 등으로 구성했다. 또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 주요 20개 매장의 로고 변경을 마무리했으며, 가을·겨울 시즌 말까지 순차적으로 모든 매장에 새 BI를 반영한다.

이무영 삼성물산 패션부문 남성복사업부 상무는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좋은 소재 및 품질,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폭넓은 고객층을 만족시키고 있는 브랜드”라며 “이번 BI 변경을 통해 더욱 매력적인 모습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