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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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개봉하는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 주연의 코미디 영화 ‘보스’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힙합 아티스트 다이나믹 듀오와 손을 잡았다.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영화 ‘보스’가 힙합 아티스트 다이나믹 듀오와 함께 작업한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싱글 ‘보스’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9일 오후 6시에 공개한 신곡 ‘보스’는 대한민국 대표 힙합 아티스트인 다이나믹 듀오와 영화의 주연인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으로 결성된 ‘팀(TEAM) 보스’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 화제를 모은다. 전대미문의 조합으로 완성된 이번 신곡 ‘보스’는 펑키하면서도 경쾌한 멜로디에 ‘팀 보스’ 멤버들과 다이나믹 듀오의 시원시원한 랩이 어우러져 역대급 시너지를 발산한다. 

특히 이번 싱글에는 영화의 유쾌한 분위기는 물론, ‘보스’의 배우들이 직접 녹음에 참여해 각양각색 캐릭터들의 개성까지 다채롭게 담겨있어 특별함을 더욱 배가시킨다. 여기에 ‘지는 게 이기는 거야, 필요 없어 난 who’s next’ 등과 같은 가사는 영화 속에서 보스 자리를 원하지 않아 치열하게 양보 전쟁을 펼치는 캐릭터들의 심리를 대변해 몰입도를 높이고,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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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팀 보스’ 멤버들의 유머러스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영화의 장면이 한데 어우러져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극 중 순태(조우진), 강표(정경호), 판호(박지환)의 대사 내레이션과 네 명의 멤버가 리듬에 맞춰 몸을 푸는 장면으로 시작되는 영상은 영화의 코믹한 매력이 녹아 있어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어지는 뮤직비디오 영상에서는 ‘팀 보스’ 멤버들과 다이나믹 듀오가 음원 녹음에 진지하게 몰입하는 모습과 경쾌한 멜로디에 맞춰 흥겨운 댄스를 선보이는 장면이 교차되어 보는 이들의 몸을 들썩이게 만든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