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2일 일본 도쿄 타카나와 게이트웨이역 인근에 문을 여는 ‘뉴우먼 타카나와’에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와 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매그니트’ 등을 공급했다.

뉴우먼 타카나와는 연면적 6만㎡에 180여 개 점포가 입점한 종합쇼핑센터다. LG전자는 북관 이벤트홀에 약 380인치에 달하는 초대형 투명 사이니지를 설치해 방문 고객들에게 디지털과 현실을 결합한 혁신적 공간경험을 선사한다.  

북관과 남관에 들어서는 2층 입구에는 초고화질 사이니지인 ‘LG매그니트’가 각각 설치됐다. LG매그니트는 머리카락 두께보다 얇은 100㎛ 이하의 마이크로 LED가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디스플레이다. 선명한 화질과 높은 수준의 색 재현력, 정밀한 영상처리 기술 등으로 차별화된 시청경험을 제공한다.

북관 입구에선 가로 2.4m·세로 7.45m의 세로형 LG매그니트가 선명한 색감과 화질로 방문객을 맞이하고, 남관 입구에 설치된 가로 9m·세로 2.02m의 가로형 LG매그니트는 고객 동선을 따라가는 형태로 방문객의 공간 몰입도를 높인다.

백기문 LG전자 MS사업본부 ID사업부장(전무)은 “투명, 초고화질과 같은 차별화된 기술로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사이니지를 앞세워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