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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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형탁 아들 ‘하루’가 일본에서도 톱스타 대우를 받게 된 사연을 전한다.

1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수용, 임형준, 심형탁, 김인만이 함께하는 ‘마음은 부자아빠 몸은 가난한아빠’ 특집으로 꾸며진다.

심형탁은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해 아들 하루와 함께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그는 “아이 공개를 아내가 많이 걱정했다”며 연예인 가족 공개에 보수적인 일본과 달리 한국의 가족 예능 스타일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방송 직후 일본 처가에 머무는 동안 현지 사람들이 하루를 알아보는 등 큰 반응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한국행 비행기에서도 자신보다 하루를 먼저 알아보는 팬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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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머리숱과 귀여운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은 하루에 MC 김구라는 “‘미래소년 코난’의 포비 같다”고 표현했고, 심형탁은 “진짜 잘 웃는다”며 흐뭇한 아빠 미소를 지었다.

또한 심형탁은 “SNS에 제 사진만 올리면 반응이 없다. 하루 사진은 ‘좋아요’가 폭발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형준 역시 “내 사진 올렸다가 반응 없어서 내린 적 있다”며 공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심형탁과 아내 사야의 한일 합작 육아 에피소드는 10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