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싱어게인4’ 심사위원 재합류…40주년 투어 활약

임재범, ‘싱어게인4’ 심사위원 재합류…40주년 투어 활약

가수 임재범이 다시 한번 ‘싱어게인’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임재범은 오는 10월 14일 첫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4-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4’)에 합류해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이번 시즌은 역대 최다 지원자들이 몰리며 치열한 경연이 예상되는 가운데, 임재범의 합류는 프로그램의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앞서 ‘싱어게인3’에서 첫 심사위원으로 나섰던 임재범은 솔직하면서도 따뜻한 피드백으로 참가자와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무명가수들의 열정과 노력을 진심으로 존중하는 태도와 깊은 통찰이 담긴 멘트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시즌에서도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임재범은 특유의 진정성과 음악적 감수성으로 무명가수들의 숨은 재능을 조명하며 또 한 번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함께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윤종신, 백지영, 태연 등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지닌 아티스트들과의 시너지 역시 주목된다.

임재범은 오는 17일 오후 6시 정규 8집의 선공개곡 ‘인사’를 발매한다. 당초 함께 공개 예정이었던 ‘니가 오는 시간’은 곡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발매를 잠시 미뤘다. 그는 세밀한 편곡과 디테일한 보컬 표현까지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임재범은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아 11월 29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서울 등 전국 각지를 순회하는 전국투어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를 개최한다. 대구 공연 티켓은 17일부터 온라인 예매처 티켓링크와 놀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인천, 서울, 부산 공연 티켓도 순차적으로 예매가 진행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