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KT스튜디오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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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택을 누비는 수상한 존재감….

배우 주현영이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가성그룹 오너 일가의 판도를 흔드는 예측불허의 인물로 변신한다.

29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착한 여자 부세미’는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세력에 맞서 3개월간 신분을 감추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다. 전여빈, 진영, 서현우, 장윤주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현영은 극 중 가성그룹 대저택에서 일하는 가사도우미 백혜지 역을 맡았다. 백혜지는 전여빈이 연기하는 김영란과 가까운 사이로, 능청스럽고 솔직한 태도로 상대를 무장해제시키면서도 속내를 알 수 없는 이중적인 면모로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국내 굴지의 그룹 저택을 무대로, 언제 어떤 행동을 할지 예측할 수 없는 행보가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주현영은 차분한 듯 차가운 눈빛으로 대저택을 누비며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백혜지의 존재감이 극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코믹부터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해 온 주현영은 이번 작품에서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는 9월 29일 ENA에서 첫 방송되며,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송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OTT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