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화성특례시 팔탄면 구장리 벼 재배단지에서 어린이들이 벼 낱알 털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지난 10일 화성특례시 팔탄면 구장리 벼 재배단지에서 어린이들이 벼 낱알 털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10일 팔탄면 구장리 벼 재배단지에서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2025년 가을걷이 체험 축제’를 열었다.

한국쌀전업농화성시연합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풍요로운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농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송문호 화성특례시 농정해양국장을 비롯해 팔탄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벼 베기와 콤바인 시연을 통해 벼 수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또 사물놀이 공연, 떡 만들기, 새끼꼬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즐겼다.

송문호 농정해양국장은 “벼 수확 체험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어린이들이 농업의 가치와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