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명예의 전당, 16일 착공식 ‘2027년 상반기 개장’

사진=한국야구위원회

[동아닷컴]

한국 야구를 빛낸 이들을 기리는 명예의 전당(야구박물관)이 만들어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한국 야구 명예의 전당 착공식이 16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읍 부지에서 열린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착공식에는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박형준 부산시장, 정종복 기장군수, 박홍복 기장군의회의장,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한국 야구 명예의 전당은 한국야구 120년의 역사를 기리고, 전설적인 선수들의 업적을 보존 및 전승하기 위해 추진되는 상징적 공간.

야구 유물과 기록을 체계적으로 전시하며,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야구팬과 관람객들에게 열린 문화·체육 공간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오는 16일 착공식을 가질 예정인 한국 야구 명예의 전당은 2027년 상반기에 개장될 예정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