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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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핸썸가이즈’ 멤버들이 ‘에어컨 부족’에 이어 새로운 부족(不足) 상황에 직면한다.

‘핸썸가이즈’는 부족할 것 없던 다섯 남자들이 예기치 못한 결핍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리얼리티 예능. 일상의 편리함이 사라진 극한 상황 속에서 발휘되는 멤버들의 케미가 웃음을 이끌어내고 있다.

11일 방송되는 40회에서는 폭염 속 에어컨 없이 지내야 하는 MT 생활이 그려진다. 마지막 관문인 ‘에어컨 없이 잠자기’를 앞두고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은 걱정을 감추지 못한다. 멤버 중 유일하게 차태현은 “원래 집에서도 에어컨을 안 켜고 잔다”며 여유를 보이지만 신승호는 “내 취침 온도는 23도”라며 더위에 취약한 면모를 드러낸다.

하지만 이들의 고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숙소에 들어선 순간 예상치 못한 서늘한 공기가 감돌더니 ‘에어컨 부족’이 종료되고 또 다른 부족 미션이 시작된 것. 숙소에 있어야 할 물건들이 사라지자 이이경은 “거짓말 아니냐”며 현실을 부정하고, 신승호는 “이거 재난 방송이냐”라며 당황한 반응을 보인다. 심지어 ‘에어컨 부족 생활’에 적응했던 차태현마저 바닥에 드러눕고 폭소를 터뜨리며 멘붕에 빠진다.

과연 ‘핸썸즈’를 혼란에 빠뜨린 새로운 부족 미션은 무엇일지 그리고 다섯 남자가 산 넘어 산의 ‘부족 생활’을 어떻게 버텨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tvN ‘핸썸가이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며, 11일 40회가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