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이 구미시 일원서 유관기관 합동 단속 및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이 구미시 일원서 유관기관 합동 단속 및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1일 구미시 일원에서 교육환경보호구역 합동단속과 흡연·마약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합동단속에는 경북교육청, 구미교육지원청, 경북경찰청, 구미경찰서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단속 대상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불법 영업행위(교육환경보호법 위반)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 행위(청소년보호법 위반) △성매매 알선·광고 및 전단지 배포(성매매처벌법 위반) 등이다.

특히 지난 8월 14일 개정된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전자담배 자판기 설치가 금지된 점과, 지난해 12월 30일 제정된 「경상북도교육청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마약류 상품명 광고 사용 개선에 관한 조례」를 집중 홍보해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냈다.

한편 합동단속 다음날인 12일에는 구미 산동고등학교 앞 등굣길에서 흡연·마약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유해 약물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심어주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구미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