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1일 ‘2025년도 제2회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1일 ‘2025년도 제2회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1일 ‘2025년도 제2회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초·중·고졸 검정고시 응시자 2,039명 중 1,752명이 합격해 85.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수여식에서는 정규 학교 과정을 마치지는 못했지만 배움의 열정으로 합격을 이룬 24명에게 합격증서가 수여됐다. 또한 인천부천검정고시동문회가 초·중·고 각 과정 최고령 합격자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며 뜻깊은 합격을 축하했다.

특히 중졸 검정고시에 함께 합격한 하 모 씨·김 모 씨 부부의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청각장애가 있는 남편을 격려하며 함께 공부해 동반 합격에 성공한 두 사람은 “서로에게 힘이 되어 도전을 이어온 결실이라 더욱 뜻깊다”며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오늘의 성취는 더 넓은 길을 여는 첫걸음”이라며 “각자의 속도와 방식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인천시교육청이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인천교육감, KAIST·대한명상의학회와 학생 마음건강 증진 업무협약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1일 KAIST 명상과학연구소, 대한명상의학회와 ‘학생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 모습).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1일 KAIST 명상과학연구소, 대한명상의학회와 ‘학생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 모습).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1일 KAIST 명상과학연구소, 대한명상의학회와 ‘학생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문제 행동을 예방하고 정서·심리적 건강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교원을 대상으로 한 마음챙김 명상 전문가 양성 과정을 통해 교사가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원 대상 마음챙김 명상 교육 △학생 문제 행동 예방 프로그램 운영 △명상 기반 학교 교육 지원 체계 구축 등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사가 학생들의 마음을 읽고 함께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기 존중과 타인 배려를 실천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