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대한민국 공공PR 대상 최우수상 수상

충북도가 지난 12일 ‘대한민국 공공PR 대상’ 시상식에서 유튜브 홍보 프로그램 ‘충며드는 정책 브리핑’으로 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수상 모습). 사진제공｜충북도

충북도가 지난 12일 ‘대한민국 공공PR 대상’ 시상식에서 유튜브 홍보 프로그램 ‘충며드는 정책 브리핑’으로 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공공PR 대상’은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주관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상으로, 정부 부처·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기업 등 공익적 PR 활동 가운데 국민 소통과 공공가치 확산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12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렸다.

충북도는 전략적 기획, 공공성 및 사회적 가치, 창의적 실행, 성과측정 및 효과 등에서 전문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고른 점수를 받아, 모범적인 홍보·소통 사례로 평가받았다.

특히 충북도청 유튜브는 단순한 패러디 영상에 그치지 않고, 공무원이 직접 기획·출연·소개하는 방식으로 정책 콘텐츠에 재미와 흥미를 더했다. 신속하고 체감형 콘텐츠 제작을 통해 도민 공감을 얻고 도정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충며드는 정책 브리핑’은 일하는 밥퍼, 충북형 의료비후불제, 충북 혁신공간, 청주국제공항, 문화소비365, 청주오스코, 소상공인 지원, 공공배달앱 등 주요 정책과 지원사업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해 효과적인 홍보 성과를 거뒀다.

시상식에서 충북도는 ‘충북도청 유튜브 공무원 참여 홍보 프로그램·충며드는 정책 브리핑’ 사례를 직접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김병태 충북도 대변인은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시상에서 충북도의 홍보가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충북 홍보 저력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홍보 트렌드에 맞춰 도민과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체감형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7월 ‘소셜아이어워드 2025’ 광역지자체 인스타그램 부문 대상과 블로그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이번 공공PR 최우수상까지 3관왕을 달성하며 홍보 역량을 입증했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