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직원 50명, 문화향유로 노사소통 시너지
관람 매개로 경영진·구성원 소통 강화
부산시설공단이 지난 11일, 직원들과 노동조합원 등 50명이 함께하는 ‘문화동행 테마기행’을 진행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 지난 11일, 직원들과 노동조합원 등 50명이 함께하는 ‘문화동행 테마기행’을 진행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지난 11일, 직원들과 노동조합원 등 50명이 함께하는 ‘문화동행 테마기행’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조직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문화동행 테마기행’은 신세계 센텀시티 빅탑에서 공연되고 있는 세계적인 명성의 태양의 서커스 ‘쿠자(Kooza)’를 함께 관람하며 예술적 감동과 열정적인 에너지를 공유했다. 현장에 참석한 직원들은 “멋진 공연을 통해 활력을 얻고 동료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문화동행 테마기행’은 지난해 공단 창립기념일을 운영된 공단 노사 소통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뮤지컬, 서커스, 전시 등 다양한 문화 공연 관람을 4차례 진행하며 이를 통해 노사 간 신뢰를 쌓고 상생 협력의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기여해왔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활력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양의 서커스 ‘쿠자(KOOZA)’는 지난달 21일부터 아시아 투어의 두 번째 도시이자 국내 투어의 첫 번째 도시 부산에서 대장정을 시작한 이후 열광적인 반응 속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쿠자(KOOZA)는 태양의서커스 투어 공연 중에서도 가장 대담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특히 하이 와이어(High Wire), 티터보드(Teeterboard), 휠 오브 데스(Wheel of Death) 등의 퍼포먼스는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별한 경험과 짜릿한 체험은 부산 공연은 신세계 센텀시티 5000평 대지에 마련된 ‘빅탑’에서 오는 28까지 즐길 수 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