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아이엠 FA 나왔다…소니뮤직 전속계약 종료 [전문]

몬스타엑스 아이엠 FA 나왔다…소니뮤직 전속계약 종료 [전문]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아이엠(I.M)이 FA 시장에 나왔다.

소속사 소니뮤직코리아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 I.M(아이엠)은 신중한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알렸다.

이들은 “I.M(아이엠)은 지난 2022년 소니뮤직코리아와 전속 계약 체결 후 지난 3년간 당사와 함께하며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더욱 단단히 구축해왔다. 자신만의 음악과 진심을 들려준 I.M(아이엠)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언제나 애정 어린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출발점에 놓인 I.M(아이엠)의 앞날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이엠은 지난 2022년 8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를 떠나 그해 11월 소니뮤직코리아와 손잡았다. 디지털 싱글 ‘Slowly(슬로우리)’를 비롯해 미니 앨범 ‘OVERDRIVE(오버드라이브)’ ‘Off The Beat(오프 더 비트)’ 등의 솔로 앨범을 선보였다. 그룹 내에서 처음으로 솔로 월드투어를 진행,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10개국 18개 도시에서 ‘I.M WORLD TOUR 〈Off The Beat〉 FINAL IN SEOUL(아이엠 월드투어 〈오프 더 비트〉 파이널 인 서울)’(이하 ‘Off The Beat’)을 성료하기도 했다.

스타쉽을 떠난 후에도 그룹 활동은 변함없이 스타쉽과 함께해왔다. 지난 7월과 8월 한국과 일본에서 몬스타엑스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완전체 공연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2025 MONSTA X CONNECT X)’를 진행했다.

지난 1일에는 몬스타엑스의 새 미니 앨범 ‘더 엑스(THE X)’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N the Front)’ 활동에 나섰다. 아이엠은 지난 7월 허리 부상으로 인해 활동을 일시 중단했던 바. 음악 방송에서 퍼포먼스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무리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무대를 함께 꾸몄다.

한편, 몬스타엑스 막내인 1996년생 아이엠은 그룹 내 유일한 미필자로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몬스타엑스 아이엠 전속계약 종료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소니뮤직코리아입니다.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 I.M(아이엠)은 신중한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I.M(아이엠)은 지난 2022년 소니뮤직코리아와 전속 계약 체결 후 지난 3년간 당사와 함께하며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더욱 단단히 구축해왔습니다.

자신만의 음악과 진심을 들려준 I.M(아이엠)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언제나 애정 어린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새로운 출발점에 놓인 I.M(아이엠)의 앞날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