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은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특위(위원장 한준호)가 자신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 강하게 반박하며, 이번 사안이 정치적 조작임을 주장했다(이철규 의원). 사진제공|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은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특위(위원장 한준호)가 자신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 강하게 반박하며, 이번 사안이 정치적 조작임을 주장했다(이철규 의원). 사진제공|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은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특위(위원장 한준호)가 자신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 강하게 반박하며, 이번 사안이 정치적 조작임을 주장했다.

이 의원은 19일 성명서에서 “민주당 이건태 의원이 방송에서 조경식 전 KH그룹 부회장의 주장을 근거로 ‘2022년 5월 이 의원이 조 전 부회장 등과 만나 수사 무마 청탁을 했고, 그 대가로 알펜시아 골프장을 지인에게 넘기도록 했다’고 발언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조 전 부회장이 2020년 4월 체포돼 구속 수감됐고, 2023년 10월 27일 가석방될 때까지 복역 중이었기 때문에 2022년 5월에 이 의원을 만날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 “허위사실을 유포한 조 전 부회장과 일부 유튜버를 이미 형사 고소했다”며, “5억100만 원 규모의 민사소송도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의원들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 조치를 취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민주당이 사실관계 확인 없이 정치적 괴담을 만들어 유포하고 있다”며 “23만 지역 주민을 위해 끝까지 진실을 밝히고 정치조작 세력을 응징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