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혼선 없이 사업이 진행돼야”


부산진구의회(의장 박현철)가 지난 18일 제352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박현철 부산진구의회 의장은 “가덕도신공항이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니라 국가적 공약이자 핵심 국정과제이다”면서 “부산항·철도·공항을 연계한 트라이포트 완성을 통해 글로벌 물류 허브 도약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의원들은 공사 기간 지연 논란으로 시민 불신이 커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정부와 부산시에 당초 계획에 따른 적기 개항과 신속한 착공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예산 확보와 제도 정비, 행정 절차를 과감히 추진해 불필요한 혼선 없이 사업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진구의회는 “36만 구민의 뜻을 모아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