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현 이사장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금고가 될 것”
부산 서구중앙 새마을금고가 19일 추석 명절을 맞아 백미 10㎏ 100포를 아미동에 전달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 서구)

부산 서구중앙 새마을금고가 19일 추석 명절을 맞아 백미 10㎏ 100포를 아미동에 전달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 서구)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부산지역에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 서구 서대신골목시장에 위치한 서구중앙 새마을금고(이사장 김무현)가 추석 명절을 맞아 서구 일대 복지센터를 통해 백미를 전달하며 이웃에 대한 따듯한 사랑을 실천해 귀감을 사고 있다.

서구중앙 새마을금고는 앞서 지난 18일 서대신1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 100포를 전달했으며 19일에는 아미동(10㎏ 100포대)과 충무동 행정복지센터(10㎏ 50포대)를 찾아 전달했다.

김무현 이사장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명절을 맞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각종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금고가 되겠다”고 전했다.

서구 관계자는 “서구중앙 새마을금고는 매년 명절마다 백미를 기탁해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 나눔을 실천하며 훈훈한 추석 명절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에 기증된 백미는 독거노인, 위기가정, 복지사각지대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명절마다 반복되는 백미 기증은 지역사회와 소외계층 모두에게 훈훈함을 전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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