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경관행정부문 건축공간연구원장상 수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8일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경관행정부문 건축공간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8일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경관행정부문 건축공간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 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창의적 경관 형성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행사로, 9개 부문에 총 87개 작품이 응모해 24개의 최종 작품이 선정됐다. 평택시는 서류심사와 국민참여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택시는 급격한 도시 성장 속에서 경관 정체성 유지를 위해 경관자원 기초조사를 선도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우수 경관자원 17개소를 포함해 총 86개의 경관자원을 발굴·기록했다. 단순 조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 참여형 경관아카데미와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 밀착형 경관행정을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전문화된 경관자원 조사와 교육·홍보·활용을 연계한 단계별 경관행정 로드맵을 구축,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경관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는 도시 환경 속에서 도시경관은 시민 삶의 질과 정체성을 지탱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 평택시만의 장점과 특징을 담은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