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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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상우가 대기업 후계자로 변신해 ‘강렬한 일탈’을 예고한다.

배우 도상우는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에서 대기업 후계자 강휘림 역을 맡았다.

‘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이영애)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김영광)이 우연히 얻게 된 마약 가방으로 위험한 동업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도상우가 연기하는 강휘림은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뒤를 이어 기업을 이끌어 갈 후계자이자 입사 2년 만에 전무로 승진한 엘리트 인물이다. 철두철미하지만 평생 통제받고 살아온 탓에 일탈에 일찍 눈을 뜬 인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그동안 도상우는 SBS ‘편의점 샛별이’, MBC ‘옷소매 붉은 끝동’, tvN ‘환혼: 빛과 그림자’, KBS2 ‘오아시스’,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 등 다양한 작품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이번 작품에서는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해 또 한 번 연기 스펙트럼을 넓힐 전망이다.

‘은수 좋은 날’은 20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