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24일부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2025년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3단계 사업을 시행한다(지원 절차).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24일부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2025년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3단계 사업을 시행한다(지원 절차).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24일부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2025년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3단계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희망인천 지원사업은 단계별로 추진 중이다. 1단계(1월) 250억 원, 2단계(5월) 1,77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3단계에는 255억 원이 투입되며, 특히 홈플러스 폐점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은 심사 기준 완화 등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사업장을 둔 모든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대출 후 3년간 이자 지원이 제공된다. 상환 방식은 1년 거치 후 5년간 매월 분할 상환이며, 이자 지원은 1년 차 2.0%, 2~3년 차 1.5%, 보증수수료 연 0.8% 수준으로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다만, ▲최근 6개월 내 신용보증재단 보증 지원을 받은 경우 ▲보증금액 합계 1억 원 이상 ▲보증 제한업종(도박·유흥·향락·담배 등) ▲연체·체납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홈플러스 폐점 피해 업체에는 일부 예외 기준이 적용된다.

신청은 9월 24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온라인 ‘보증드림’ 앱을 통해 신청하거나 사업장 소재 인천신용보증재단 각 지점(1577-3790)에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청 누리집과 인천신용보증재단 누리집(www.icsinb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3단계 지원은 1~2단계에서 혜택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과 홈플러스 폐점 피해 업체를 위한 별도 지원 트랙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생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소상공인과 함께 지역경제 회복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