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의왕백운호수축제’, 오는 27일 개막…가을 정취 속 낭만 소풍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백운호수공원 일대에서 ‘제21회 의왕백운호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포스터).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백운호수공원 일대에서 ‘제21회 의왕백운호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백운호수로 떠나는 낭만 가을 소풍’을 주제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제1회 백운호수 가족동요제’가 신설돼, 가족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개막 공연에는 류정필, 김민지, 에클레시아, 뮤럽, 데자뷰가 출연해 분위기를 돋우며, 폐막 공연에서는 송가인, 코요태, 신인선, 손진욱, 이젤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는 백운호수의 풍경을 배경으로 한 포토스팟이 조성되며, 백운호수 원정대, 에코 공방, RE:BORN 마켓, 반려동물 소풍 런 어질리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게다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점 영수증 이벤트 등 상권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시민과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임시주차장 4개소와 생활권역별 셔틀버스 8대가 운영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6월 새롭게 문을 연 백운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올해 축제를 열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선선한 가을바람 속에 가족, 연인, 이웃과 함께 소풍처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