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우기, 솔로 컴백 성공적…‘M.O.’ 음방 활동 마무리

솔로 컴백한 그룹 i-dle (아이들) 우기(YUQI)가 음악 방송 활동을 성료했다.

우기는 지난 16일 첫 싱글 ‘Motivation’을 발매하며 지난해 미니 1집 이후 1년 5개월 만에 컴백했다. 앞서 공개된 수록곡 ‘아프다’ 뮤직비디오에서 중국 배우 왕안우와 섬세한 연기로 이별의 감성을 전한 데 이어 타이틀곡 ‘M.O.’로 강렬한 무대를 공개했다.

‘Motivation’은 공개 직후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과 쿠거우뮤직 디지털앨범 베스트셀러 일간 차트 1위, 국내 음원사이트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국내외 음악차트를 휩쓸었다.

우기는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무대에 올라 ‘M.O.’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우기의 힙한 바이브와 노련한 무대 매너, 팔을 좌우로 크게 흔드는 ‘와이퍼 춤’ 등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그는 미연이 진행하고 있는 웹예능 ‘미연zip’에 이어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에서 입담을 보여주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웹콘텐츠 잇츠라이브(it‘s Live)에서 힙합 장르의 곡 ’M.O.‘를 밴드 버전으로 편곡한 무대를 선보였다. KBS2 ’더 시즌즈 - 10CM의 쓰담쓰담‘에서는 10CM와 듀엣 무대로 이목을 모았다.

우기는 컴백을 맞아 아시아 전역에서 팝업을 오픈해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YUQI 1st Single [Motivation] POP-UP‘은 서울, 중국 광저우 상하이 베이징 난징에 이어 오는 22일 홍콩, 25일 타이베이 등 총 7개 주요 도시로 확장되며 열기를 이어간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