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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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아나운서가 ‘도경완 서브’ 발언 논란 후 한 달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엄지인 아나운서 가족을 위해 요리에 나선 김진웅이 등장했다. 그러나 방송은 논란을 의식한 듯 그의 단독 화면을 최소화하고 대부분 단체 장면이나 목소리로만 담았다.

김진웅은 8월 방송에서 도경완을 두고 “누군가의 서브로는 못 산다”고 말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장윤정은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다”며 SNS로 불쾌감을 드러냈고 이후 김진웅에게 사과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김진웅은 SNS에 사과문을 게재했고 ‘사당귀’ 제작진 역시 공식 사과문을 내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번 복귀 방송에서도 김진웅의 분량은 크게 줄었지만 오랜만에 방송에 얼굴을 비친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