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연봉 181억’ 손흥민도…의사 아내 돈으로 플렉스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 국가대표 출신 레전드 골키퍼 김영광이 아내와 함께 합류한다.

22일 월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에서는 새 운명부부로 합류한 국가대표 출신 레전드 골키퍼 김영광-김은지 부부의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

김영광의 아내 김은지는 산다라박과 예원을 닮은 미모로 감탄을 자아낸다. 청담동에서 피부과를 운영하는 그는 서강준, 박효신 등 톱스타들의 피부 관리를 전담하는 원장이라고. 김영광은 아내를 “우리 집 가장”이라 소개하며 자신은 “거지 수준”이라 농담을 던지며 주부 생활 근황을 공개한다. 카리스마 넘치던 골키퍼의 모습과 달리 2평 남짓한 옷방에서 ‘쪽방 생활’을 한다는 고백에 스튜디오가 충격에 술렁인다.

김영광의 놀라운 소비 습관도 공개된다. 고정 수입 0원이지만 ‘소확행’을 내세우며 휴대폰 케이스만 100개 넘게 모으는 등 결코 소소하지 않은 소비를 이어온 것. 특히 김영광은 “후배들에게 절대 돈을 못 쓰게 한다”는 원칙을 밝힌다. 심지어 연봉 181억의 손흥민조차 ‘후배’라며 자신이 사겠다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러나 결제에 사용된 카드는 모두 아내의 카드 이른바 ‘와카(와이프 카드)’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웃음을 자아낸다.

김영광의 과몰입은 소비에 그치지 않는다. 모바일 게임에서는 한국 랭킹 1위를 기록할 만큼 몰두한 것. 이에 아내 김은지는 “왜 이렇게 사는지 모르겠다”며 이혼 위기를 고백한다.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이렇게 살면 5년 뒤엔 장담 못 해”라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청담동 피부과 원장으로 활약 중인 김은지의 진료 현장도 최초 공개됐다. 남편을 위한 일명 ‘아이돌 시술’을 직접 선보이며 극적인 비주얼을 연출한다.

국가대표 골키퍼 김영광의 반전 일상과 아내 김은지의 화려한 활약상은 22일 월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