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청송군수가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송군

윤경희 청송군수가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송군




“산소카페 청송군 재창조 기반 마련”
청송군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군정목표인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 실현을 위해 그간 추진해 온 성과를 점검하고, 산불 피해 극복을 통한 활기 넘치는 청송군 건설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역점사업과 주요사업, 공약사업의 추진계획과 향후 실효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한민국 대표 사과 주산지 위상 강화를 위한 △황금사과 연구단지 운영 △청송사과 평면형 과원 조성 묘목비 지원 △이상기상 대응 재배기술 보급 △청송사과 스마트 하우스 재배 등이 추진된다. 또한 관광 활성화와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해 △파천면 54홀 공공 파크골프장 조성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청송백자 관광거점 공간 조성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 △진보면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산불피해 복구와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산불피해지역 마을기반 조성사업 △목계마을 문화복지 거점 조성 △청송읍·진보면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청송 부곡 산불피해지역 특별재생사업 등이 포함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소카페 청송군의 푸른 모습을 되찾고, 이전보다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군민의 행복한 일상을 보장하겠다”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산불피해를 극복하고 청송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송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성과를 부서별 세부계획에 반영하고, 철저한 관리체계를 통해 ‘산소카페 청송군’ 재창조 시대의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청송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