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는 ‘대구·경북 APEC 홍보 열차’ 출발 행사에 참석해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대구·경북의 공동 협력을 다짐했다. 사진제공 ㅣ 경북도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는 ‘대구·경북 APEC 홍보 열차’ 출발 행사에 참석해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대구·경북의 공동 협력을 다짐했다. 사진제공 ㅣ 경북도



경상북도는 22일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칠곡차량기지에서 열린 ‘대구·경북 APEC 홍보 열차’ 출발 행사에 참석해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와 대구·경북의 공동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배선봉 경북프라이드기업 CEO협회장,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정치·경제·문화·시민사회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했으며, 대구·경북의 상생과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도시철도 3호선 전동차에 특별 래핑을 입힌 ‘APEC 홍보 열차’를 선보였다. 해당 열차는 오는 11월 1일까지 운행되며,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대구·경북의 상생 메시지와 APEC 개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행사를 주최하며 적극적으로 나서준 대구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구·경북이 함께 APEC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이 이미 상생 발전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경북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 온 주역”이라며 “이번 APEC 정상회의를 반드시 성공시켜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도약하는 신호탄으로 만들고, 더 나아가 대구·경북이 미래의 새로운 역사도 주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양 시·도는 앞으로도 정부의 123개 국정과제와 지역 공약에 적극 협력하고, 공동협력 과제를 지속 발굴·추진해 대구·경북 상생 발전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의 모범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구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