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원더패밀리’ 출범” 우리금융, ‘우리모모콘’ 성료

‘우리모모콘’ 무대에서 ‘우리원더패밀리’ 출범을 알리고 있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왼쪽)과 브랜드 앰배서더 아이유. 사진제공｜우리금융 

우리금융이 20, 21일 서울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사회공헌 콘서트 ‘모이면 모일수록 선한 힘이 커지는 콘서트(이하 우리모모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관객들과 만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0일에는 경서, 데이브레이크, 정승환, 마크툽, 윤하, 에픽하이, YB가, 21일에는 치즈, 페퍼톤스, 김종국, WOODZ, 다이나믹 듀오, 잔나비, god 등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양일 모두 우리금융이 후원하는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의 특별 공연이 더해져 감동을 안겼다.

21일에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과 브랜드 앰배서더 아이유, 장원영이 무대에 올라 그룹의 사회공헌 비전을 발표했다. 청소년 미혼 한부모의 자립을 돕는 신규 프로젝트 ‘우리원더패밀리’를 출범한 것으로, 임 회장은 아이유와 함께 “청소년 미혼 한부모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우리금융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콘서트 현장은 나눔의 가치를 더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굿윌마켓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착한 마켓’으로 운영해 선한 소비를 이끌었다.

임종룡 회장은 “성공적으로 끝난 우리모모콘을 함께하며,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웃에게 힘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며 “‘우리원더패밀리’ 프로젝트로 청소년 미혼 한부모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