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활용 동대문 상권 활성화 토크콘서트’가 2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소재 맥스타일 B1(K-팝 복합문화공간 ‘스탠바이서울’ 조성 현장)에서 열린다.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가 주최·주관하며, 현장의 상인이 직접 참여해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아이오로라 사업전략실장 김승용, 앤소울 장용 한류사업본부장 등 전문가가 참석해 K-팝 기반 관광 시장의 규모와 사업 방향, 관광객과 연계한 상권 활성화 방안, 동대문 미래 비전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상인 의견 청취와 질의응답 등 소통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단순 토론을 넘어 상인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김영복(사진)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장은 “동대문은 대한민국 패션산업의 중심이자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핵심 문화 거점”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상인 주도의 상권 회복 모델을 구축하고, K-팝과 함께 동대문을 다시 세계적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