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1회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 개최로 글로벌 바이오 혁신 거점 도약 선언

김현수 제1부시장이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서밋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글로벌 K-컨벤션이자 지역 시그니처 국제회의다. 경기도와 수원시가 함께 추진해 온 미래 전략산업을 기반으로, 문화와 기술 융합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을 대표할 새로운 국제회의 모델로 출발한다.

‘Beyond Bio, Connect Life(비욘드 바이오, 커넥트 라이프)’를 주제로 열리는 서밋은 ▲AI·양자 융합기술 기반 바이오헬스케어 혁신 ▲산학연병 협력 성과와 글로벌 협력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지역의료 연계 등 미래 전략산업의 핵심 의제를 다룬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막식과 ‘양자바이오의 미래 WISDOM’ 기조세션을 비롯해 ▲R&D 글로벌 정책 세션 ▲아주대의료원 연구중심병원 심포지엄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의료기기 설명회 ▲G-BIVA 혁신살롱 등이 마련된다. 또 미국 실리콘밸리 바이오 혁신기업 사례 발표와 혁신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공식 홈페이지(gqbiosummit.com)에서 사전 등록이 가능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스마트 진단기기 체험, 디지털 헬스케어 강연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이번 서밋을 계기로 수원이 양자·AI 기반 바이오 혁신 거점으로 도약하길 바란다”며 “서수원 경제자유구역을 비롯한 첨단산업 유치와 연계해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