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10월 추천 여행지로 철원군과 정선군을 선정하고,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추진한다(이달의 추천 여행지 철원, 정선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강원관광재단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10월 추천 여행지로 철원군과 정선군을 선정하고,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추진한다(이달의 추천 여행지 철원, 정선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강원관광재단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10월 추천 여행지로 철원군과 정선군을 선정하고,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10월의 대표 여행지로는 철원의 ‘고석정 꽃밭’과 정선의 ‘민둥산’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철원 고석정 꽃밭’은 과거 군사 훈련장이었던 곳을 주민들이 직접 꽃을 심고 가꾸며 만들어진 명소로, 맨드라미·천일홍·백일홍 등 다채로운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1월 2일까지 가을 개장 시즌이 이어지며 절정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한탄강 주상절리길 △은하수교 △횃불전망대 △철원한탄강 물윗길 △소이산 모노레일 △DMZ 생태평화공원 등도 함께 둘러볼 만하다.

‘정선 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 군락지로 꼽히는 곳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열리는 민둥산 은빛억새축제가 대표적이다. 가을 억새 물결뿐 아니라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화암동굴 △정선 레일바이크 △병방치 스카이워크 △정선아리랑시장 △뮤지컬 ‘아리아라리’ 등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강원관광재단은 철원과 정선의 가을 매력을 알리기 위해 온라인 이벤트, SNS 홍보, 지역 주요 행사와 연계한 홍보부스 운영 등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철원군은 10월 한 달간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에게 횃불전망대 입장료를 할인하며, 정선군은 로미지안가든 입장료 할인, 정선시티투어 기념품 제공, 화암동굴·가리왕산 케이블카 등 관광시설 요금 할인 이벤트를 운영한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철원 고석정 꽃밭과 정선 민둥산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강원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