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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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이 치열한 승부 끝에 LA 다저스 유니폼을 획득해 눈길을 끈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톡파원 25시’에서는 전 야구선수 심수창과 함께 뉴질랜드 퀸스타운, 이탈리아 피렌체에 이어 속세와 대자연의 극과 극 매력을 담은 LA 랜선 여행으로 잊을 수 없는 짜릿한 시간을 선물했다.

뉴질랜드 톡파원은 더운 여름을 피해 시원한 나라로 떠나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 ‘쿨케이션(Cool+Vacation)’을 소개했다.

농장 디어 파크 하이츠에 살고 있는 귀여운 동물들과 교감을 나눠 흥미를 돋웠다.

여행 이튿날 이른 아침 기상한 톡파원은 크루즈를 타고 밀퍼드 사운드 데이 투어에 나섰다. 레이디 보웬 폭포를 시작으로 폭포수를 맞으면 10년은 젊어질 수 있다는 스털링 폭포까지 보기만 해도 쿨한 퀸스타운 여행의 묘미를 즐겼다.

이탈리아 유명 인사(?) 알베르토의 사진이 대문에 걸린 로컬 맛집은 자연산 트러플이 올라간 생면 파스타와 티본스테이크로 극강의 풍미를 전했다. 알베르토는 낭만적인 분위기와 음식 맛에 취해 연인들에게 완벽한 ‘키스 키스’ 장소가 될 것 같다며 적극 추천해 훈훈함을 더했다.

미국 톡파원은 속세와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LA 랜선 여행으로 시청자를 안내했다.

시작은 미국 대표 음식인 햄버거로 칼로리와 포만감을 채우며 속세의 맛을 제대로 느꼈다.

이후 자본주의 스포츠의 상징인 LA다저스의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MC들에게 선물할 굿즈까지 고르며 속세 투어의 하이라이트를 완성했다.

분위기를 바꿔 속세를 벗어나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캠핑 계의 성지답게 광활한 대자연이 끝없이 펼쳐졌다. 와워나 터널을 지나면 만날 수 있는 터널 뷰 포인트에 줄리안은 “CG 같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세계 최대 단일 화강암인 엘 캐피탄과 면사포 폭포, 하프 돔은 다채로운 절경으로 보는 이들의 여행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더불어 ‘나 줘 나 줘’ 코너에서는 LA 다저스 유니폼을 얻기 위한 치열한 야구 도전이 벌어졌다.

심수창과 타쿠야 팀이 맞붙은 가운데 팽팽한 경쟁을 이어갔다. 접전 끝에 결국 심수창 팀이 승리했고, 유니폼을 건 마지막 승부에서 이찬원이 선물을 획득하며 희열을 안겼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