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영-션 부부. 스포츠동아DB

정혜영-션 부부. 스포츠동아DB


가수 션이 자녀 입양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24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강아지가 션 가족에 입양되면 생기는 일ㅋㅋㅋ (하루 산책 횟수? 입양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션은 “자녀가 4명 있는데 제가 입양을 했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더라. 차인표 선배님과 헷갈리시는 것 같다”며 “4명의 아이들은 모두 아내 정혜영이 배 아파서 낳은 아이들”이라고 강조했다.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 캡처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 캡처

이어 그는 “막내가 하나 더 있다”며 5살 된 반려견 레오를 소개했다. 션은 “레오는 순둥이다. 예쁜 짓만 한다. 우리 아이들처럼 아내의 집중 케어를 받고 있다”며 “아내가 원래 강아지를 무서워했는데 레오를 만나 완전히 빠졌다”고 전했다.

션은 레오와의 첫 만남에 대해 “아내 지인이 입양을 권했지만 처음엔 못 키운다고 거절했다. 그런데 한 번 보기만 하겠다며 갔다가 보자마자 마음을 빼앗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끔 우리가 여행 갈 때 지인에게 맡기는데 지인들도 레오에게 푹 빠져 ‘언제 또 여행 가냐’고 묻는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션은 2004년 배우 정혜영과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